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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공천에 따른 대격전 예상지역 후보들

명성선거연구소 26-02-27 11:44 6 0

정형근對이철, 유인태對설훈 격돌등

17대 총선을 40여일 앞두고 각당의 공천자가 속속 확정되면서 총선 대진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각당이 전략공천한 지역에서는 거물끼리 맞붙는 ‘빅매치’가 성사되는가 하면, 곳곳에서 재대결 또는 이색 대결 구도가 나타나고 있다.


◇전략 공천에 따른 빅매치=정형근 의원(한나라당)과 이철 전 의원(열린우리당)이 맞붙게 된 부산 북·강서갑이 이번 총선의 최대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열린우리당 공천을 놓고 이전의원과 경합하던 노혜경 중앙위원이 29일 지역구 출마의사를 접으면서 ‘사형수 출신’ 이전의원과 대표적 ‘폭로전문가’ 정의원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한나라당은 “싱거운 싸움이 될 것”이라고 했지만, 열린우리당은 “거당적으로 이전의원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혀 벌써 사활을 건 싸움에 돌입했다.


수도권에서도 거물간 대결이 여러 곳에서 성사됐다. 서울 도봉을에서 민주당 설훈 의원과 열린우리당으로 나선 유인태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옛 민주화 동지간의 대결을 펼치며, 구로을에서는 김한길 전 의원을 재·보선에서 누르고 당선된 한나라당 이승철 의원과 민주당 이태복 전 복지부 장관이 3파전을 벌인다. 경기 수원 영통에서는 열린우리당 소속 김진표 전 경제부총리와 한나라당의 말을 탄 한현규 전 경기부지사가 맞대결을 하며, 의정부갑에서는 지역구로 돌아온 문희상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홍문종 한나라당 의원과 해묵은 싸움을 벌인다.


고양 일산갑에서는 서울 강남을 지역을 내놓은 홍사덕 한나라당 총무가 이른바 ‘일산 벨트’ 싸움의 선봉장으로 나서 열린우리당 소속 한명숙 전 장관 또는 영화감독 여균동씨와 건곤일척의 한판을 벌인다.


◇이색대결 지역=서울 관악을에서는 한때 노무현 대통령 측근이었던 민주당 유종필 대변인이 우리당 이해찬 의원과, 동작을에선 민주당 유용태 원내대표와 현대자동차 사장 출신인 우리당 이계안 후보가 맞붙는다. 강동갑에서는 3선인 우리당 이부영 의원과 3선 구청장 출신인 한나라당 김충환 후보가 대결하고, 강서갑에선 우리당 신기남 의원과 민주당 조재환 의원이 친노·반노간 대결에 나선다.


부산은 전 지역에서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간 백병전이 예상된다. 중·동구에서는 수석 부총무인 정의화 의원과 이해성 전 청와대 공보수석이, 사상구에서는 권철현 의원과 노대통령의 측근 정윤재 위원장이 대결한다.


경남에서는 남해·하동의 박희태 전 한나라당 대표와 김두관 전 행자부 장관의 대결이 최대 관심거리다. 창원을에서는 한나라당 이주영 의원에게 도전장을 던진 권영길 민노당 대표가 ‘진보정당의 여의도 입성’을 실험하고, 거제에서는 김기춘 의원과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가 대결을 펼친다.


경북 영주에서는 장윤석 전 법무부 검찰국장(한나라당)과 이영탁 국무조정실장(열린우리당)이, 경산·청도에서는 최경환 전 한국경제 논설위원과 권기홍 전 노동부장관이 나서 TK 지역에 대한 ‘수성’과 ‘공략’을 부르짖고 있다.


전북지역에서는 전주 완산갑의 장영달 열린우리당 의원과 이무영 전 경찰청장(민주당), 정읍의 김원기 상임고문(열린우리당)과 윤철상 의원(민주당)간 대결이 관심을 모은다.


재대결 지역도 상당수다. 서울 동대문을에서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과 열린우리당 허인회 위원장이 ‘리턴매치’를 벌인다. 경기 부천 원미을에선 한나라당 이사철 전 의원과 우리당 배기선 의원이 또다시 맞붙고, 안성에선 고(故) 심규섭 의원의 부인인 열린우리당 김선미 후보와 한나라당 이해구 의원이 지난 2002년 보궐선거에 이어 두번째 대결한다.


〈이중근·이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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